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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라닭 메뉴 추천! 푸라닭 블랙 알리오, 푸라닭 고추 마요! 흠... 정말 맛있나?!

푸라닭 정말 맛있나?
푸라닭 정말 맛있나?!

푸라닭 추천 메뉴! 프라닭 블랙 알리오, 푸라닭 치킨  고추 마요 찐 후기! 푸라닭 치킨 


저는 매번 교촌 치킨을 먹는 교촌 애호가입니다.

 

배를 긁으며 가족과 같이 먹을 치킨을 찾던 어느 날,

 

교촌도 질려서 bhc 치킨과 비비큐로 돌려 막다 지친 우리는

 

동생의 프라다 크로스 백을 보다 우연히 푸라닭 치킨을 찾게 됩니다.

 

크로스백은 아니지만 신발주머니에 포장된 명품 푸라닭 치킨....

 

그 베일에 가려진 모습에 우리는 모두 격렬히 반응했습니다.

 

지금부터 알아봅니다.


1. 푸라닭 메뉴 

프라다를 따라한 상호이다 보니 처음엔 프라닭인 줄 알았습니다.

프라닭 아니라 푸라닭입니다.

프라닭으로 검색하면 추천이고 뭐고 잘 안 나와요ㅎㅎ

 

푸라닭은 신흥 강자이죠. 신규 치킨집 치고 마케팅을 잘해서 이미지를 잘 새겨놓은 것 같아요.

 

메뉴는 대략 들어본 적이 있어서 그냥 배민 메뉴판을 통해 내가 먹고 싶은걸 골랐습니다.

 

대표 메뉴 (출처 : 배달의 민족)
대표 메뉴 (출처 : 배달의 민족)

 

개인적으로는 양념 치킨을 좋아해, 히트 메뉴인 블랙 알리오, 고추 마요가 너무 당기더라고요.

 

핫치킨은 개인적으로 매운 걸 싫어해 못 먹고, 투움바는 다음에 도전!

 

비비큐나 굽네치킨 같은 경우는 조리의 간소화를 위하여 양념은 반반을 안 해주는데,

 

푸라닭은 자애롭게 양념도 반반이 가능합니다. 바로 블랙 마요입니다.

 

블랙 마요는 새로운 메뉴가 아니라 블랙 알리오와 고추 마요를 반반으로 구성한 거예요.

 

바로 블랙 마요를 픽!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배달 팁 제외하고 18,900원!

 

아무래도 첫 주문이다 보니 최대한 히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2. 특이한 포장

푸라닭 신발주머니에 포장되어 온다.
푸라닭 신발주머니에 포장되어 온다.

오우 후기로만 보던 푸라닭이 검정 신발주머니에 포장되어 왔어요!

 

나름 검은색 포장이라서 그런지 사진들 보단 뭔가 특별한 느낌이 확실히 들긴 하네요.

 

나중에 자식 낳으면 신발주머니로 줘야겠다.

 

이제 오픈해봅니다.

 

신발주머니에서 꺼낸 모습
신발주머니에서 꺼낸 모습

오 신발주머니에서 꺼낸 포장.... 뭔가 이상하지만 멋있어....

 

제품 구성은 고추 마요 소스 하나, 콜라 한 캔, 치킨 무, 그리고 치킨! 

 

블랙 계열로 도배해놓은 게 뭔가 있어 보이긴 하는데

 

치킨이라서 폼이 그렇게 나진 않네요.

 

까만색이 모범택시 같다ㅋㅋㅋ

 

다른 치킨이 일반 택시라면 푸라닭은 모범택시인 느낌?ㅋㅋㅋ

 

이런 고민을 하게 만들다니 마케팅은 정말 잘했다.

 

누가 봐도 뇌리에 남을 수밖에 없게 하는 것 같다.

 


3. 과연 그 맛은?

드디어 치킨을 오픈합니다!

 

블랙 알리오 (우)와 고추 마요 (좌) 반반 합쳐서 프라닭 블랙 마요!!
블랙 알리오 (우)와 고추 마요 (좌) 반반 합쳐서 프라닭 블랙 마요!!

 

포장은 일반적인 치킨과 비슷하네요.

 

다만 차이점은 양념 치킨들을 키친 포일을 사용하지 않고 기름종이를 사용해 칸을 포장지와 닿지 않게 해 놓았어요.

 

우측에 보이는 블랙 알리오는 마늘 후레이크가 들어간 뭔가 현미 후레이크 비슷한 색의 치킨이고

 

좌측의 고추 마요는 흰색의 마요네즈 소스가 버무려진 치킨에 할라피뇨를 더해 색감을 풍성하게 했네요!

 

비주얼 자체는 굉장히 맛있어 보여요.

 

만점으로 합격!

 

개인적으로는 고추 마요가 가장 궁금했어요.

 

이 고추 마요를 베껴서 여러 가게가 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이와 유사한 제품도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항상 마음속으로 먹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교촌 치킨 애호가이기 때문에 참고 있었죠.

 

이번에 한을 풀어봅니다.

 

1) 고추 마요 맛

 

고추마요 확대 샷
고추마요 확대 샷

 

기본적으로 마요 소스는 그냥 마요네즈 맛이 아니라, 비비큐의 스모크 소스와 맛이 거의 유사해요!

 

약간 부드럽고 느끼한 맛 베이스를 매운 할라피뇨가 잡아주는 느낌!

 

정말 맛 자체의 밸런스를 잡기 위한 의도와 아이디어는 좋아요.

 

하지만 문제는 두 맛이 너무 극과 극에 있어요ㅋㅋㅋ

 

저 할라피뇨는 극도로 매운 할라피뇨 같아요ㅠㅠ

 

개인적으로 매운걸 안 좋아해서, 할라피뇨를 없이 치킨 위주로 먹게 되었는데, 그렇기에는 마요 소스가 너무 느끼했어요.

 

그래도 첫 몇 입은 느끼했는데, 먹을수록 입이 적응돼서 점점 당기는 느낌? 이 들긴 했지만

 

아무튼 오묘한 느낌의 치킨입니다.

 

2) 블랙 알리오 맛!

대체적으로 후추와 간장 베이스의 치킨으로 BHC 치킨의 맛초킹과 거의 맛이 유사해요!

 

맛초킹은 고추, 파 등 약간의 야채를 고명으로 얹어 주었다면

 

블랙 알리오는 마늘 후레이크를 얹어 풍미를 더해주었어요.

 

그리고 고추 마요는 양념에 가려져 치킨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지만

 

블랙 알리오는 담백하게 치킨의 맛과 소스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치킨입니다.

 

개인적으로 고추 마요 보다는 블랙 알리오가 호불호 없이 누구나 먹기 좋은 치킨 같아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맛은 bhc 맛초킹 승...


4. 최종 후기

첫 프라닭이지만 마지막 프라닭이 될 것 같습니다.

 

맛은 있는데, 개인적으로 좀 느끼하고 물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또 메뉴의 선택폭이 너무 적네요.

 

하지만 이건 매운 걸 싫어하는 저의 선택이라는 것!

 

매운 치킨을 좋아하시면 푸라닭 강추입니다!

 

요즘 푸라닭도 매운맛을 좀 밀고 나가는 것 같긴 해요.

 

매운 걸 좋아하신다면 고추 마요는 굉장히 강추드릴게요! 

 

굉장히 중독성 있는 맛이긴 합니다.

 

투움바나 제너럴 핫치킨을 드시길 추천드릴게요.

 

아무래도 히트 메뉴는 저 두 개로 밀고 나가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고추 마요는 너무 화려한 비주얼로만 승부를 보려다 보니 재구매율이 아무래도 많이 떨어질 듯싶어요.

 

치킨도 단골 장사 싸움이니까요ㅎㅎㅎ

 

그래도 푸라닭 정말 한 번쯤은 맛볼만한 그런 치킨인 것 같네요.

결론 : 기왕이면 블랙 알리오, 투움바, 제너럴 핫치킨 중에 고르세요!

다들 맛있는 치킨 생활되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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