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D-7! 수능 일주일 전 수능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SKY 학생의 수능 준비 꿀팁!
어느덧 2021년도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죠!
10일도 남지 않은 수능, 남은 일주일 가량 잘 마무리해야겠다 많이들 생각하실 겁니다.
남은 일주일동안 공부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오는 분들이 많아요.
그동안 수능 기출문제는 씹어 먹을 정도로 공부 했을테고,
마냥 모의고사만 풀어보기에도, 뭔가 내가 빼먹고 있는 건 없나? 불안하죠.
그렇지만 마냥 방황할 수는 없겠죠?
학원 선생님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자신에게 제일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많이 들어보신 말일 텐데요
하지만 그 노력에도 퀄리티가 있죠 본인에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 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와 제 친구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공부 상황에 따른 남은 일주일 수능 정리법을 말씀드릴게요.
마지막으로는 모두를 위한 수능 컨디션 관리 비법을 말씀드릴게요!
1. 상위권 학생의 경우! 전체적인 내용은 숙지한 상황에서 실수를 방지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기출문제는 이미 닳고 닳도록 보아, 어떤 문제를 보아도 답이 딱 나오는 경지에 이르렀을 겁니다.
이 상황에서 학생들은 본인을 더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고 가야 합니다.
하루에 사설 모의고사 세트를 2세트씩 실전과 같이 푸는 걸 추천합니다.
딱 그 정도만 하세요! 가장 중요한 건 컨디션 조절입니다.
학교에서는, 사실 완전 시간 맞추어 푸는 게 불가능한 곳이 많아 실전의 감을 살리기는 좀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녁에 학원이나 집에서 저녁 시간을 점심시간으로 생각하며 새로운 문제를 지속적으로 풀어야 합니다.
저녁에 수면 시간도 중요하기에, 2세트를 공부하고 오답노트를 하세요.
그리고 암기가 중요한 외국어와 사회/과학에서 본인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개념을 일주일 동안 볼 양을 정해놓고 최대한 악착같이 다시 암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잠들면 딱 하루 시간에 맞습니다.
여기서 꿀팁은, 본인이 사회/과학에서 공부하는 내용은 녹음하셨다가 자기 전 쉬며 듣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영어 듣기를 들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같은 성우가 매번 비슷한 내용의 패턴으로 말하는 건 들어도 기억에 잘 박히지 않아요.
안 그래도 매일마다 피곤에 찌들어 있거든요.
그렇기에 본인의 목소리로, 사회나 과학 부분을 들으면 오그라 들기도 하고 뭔가 내가 공부한 내용 같지 않고 낯설어요.
그래서 의외로 수능 때 기억도 잘납니다.
그리고 수면 시간 굉장히 중요합니다. 무조건 일주일 내내 하루에 7시간 이상 자야 해요!
물론 개인 취향이지만, 저렇게 하지 않으면 수능 하루 전에 낮잠에 들어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에요.
절대 수능 하루 전에는 낮잠이 금지입니다! 수능 전날 밤에 1시에서 2시까지 잠에 못 들어도 게임 오버입니다!
상위권의 경우 이미 개념 공부는 마스터 상태죠.
결국엔 언수외에서 정답에 대한 감 혹은 촉이 굉장히 만점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뇌의 활성화가 가장 중요한 점 놓치지 마세요!
2. 본인의 전체적인 공부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느끼는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성적이 중하위권인 학생들의 경우, 애초에 공부 효율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노력을 해도 버겁습니다.
성적 향상이 더뎌 동기 부여가 잘 안 되는 것도 한몫하죠.
수많은 과외 경험에서 느낀 것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적이 안 오르는 사람은 노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공부 방법을 모르는 것이란 거예요.
그렇지만 절대 포기하면 안 됩니다.
그런 학생들에게 항상 해주는 말은 자존심을 버리란 것입니다.
해도 안 되는 게 아니라 몰라서 못하는 것입니다. 공부 잘하는 친구에게 공부 팁을 냅다 물어보세요. 수능 공부는 자존심 세워서 좋을 게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죠. 물어볼 시간 조차 없습니다.
그런 경우에 또 중위권 학생들에게 늘 하는 말은 바로.
1) 수능 기출만 계속 파라, 2) 아는 문제만 실수 없이 맞혀라입니다!
새로운 문제를 너무 많이 풀지 마세요! 오히려 당신에게는 과부하입니다.
제가 중하위권 학생들을 가르쳐 보았을 때, 수능 당일은 항상 11모보다 잘 봤습니다.
그 비법은 이 수능 전 일주일 루틴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수능 기출을 남은 일주일 동안 하루에 국영수사/과 한 세트씩 수능 시험과 동일하게 풀고, 맞은 답까지 다시 보세요.
그리고 남은 시간은 시험 문제를 복기하고, 영어 ebs 지문, 사회나 과학 이 두 과목만 본인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부분 암기 및 개념 공부로 채우세요. (어차피 전체적으로 못 볼 확률이 높습니다)
당신이 이전에 풀어봐서 답을 알던, 모르던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답을 맞혀도, 답을 알아서 맞춘 게 아닙니다. 이건 무시하는 게 아닙니다. 공부 효율이 낮기 때문입니다.
언수는 사실상 감이 큽니다. 수능 일주일 전에는 감만 유지하세요.
단기간에 암기가 가능한 영어 ebs 지문과, 개념이 좌지우지하는 사회/과학에 대한 개념을 최대한 더 암기하고 완벽히 하세요.
이대로 하시면 수능 당일에 문제없이 반드시 11월 모의고사보다 잘 봅니다.
3. 컨디션 조절 방법
1) 일주일 내내 아침을 먹어라!
수능 당일에 언어 풀면서 무조건 배고픕니다. 긴장되고 춥고, 너무 일찍 일어나야 해요.
그렇지만 아침을 안 먹던 학생은 당일에 속이 더부룩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니 습관을 반드시 들이도록 하세요.
2) 수능 하루 전 저녁은 무조건 평소의 반만 먹어라
다음날 아침 속이 편해서 아침 먹기가 수월해집니다.
만약 포만감이 너무 적어 배가 고파 잠이 안 온다면, 초콜릿이나 빵 정도로 군것질을 하세요.
오히려 그게 속이 편합니다.
3) 운동은 절대 금물
가끔 너무 심한 스트레스에 집중력을 향상한다고 야밤에 뛰거나 걷는 사람이 있는데,
그러다 다쳐서 시험을 못 보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실제로 제 주면에도 몇 있습니다.
그냥 게임을 하세요.
4) 편하게만 공부하지 마세요. 시험 환경을 비슷하게 조성해 보세요.
반드시 수험장소를 가보세요.
시험장은 아주 높은 확률로 책상과 의자가 본인 학교의 것과 다릅니다.
그리고 굉장히 불편하고, 당신이 익숙했던 곳과 아예 다른 환경입니다.
학원이라고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하다고 느껴집니다.
이 점 생각보다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팁으로는 작은 책상이나 의자가 있는 스터디 카페나, 수험 장소와 비슷한 환경을 조성한 곳을 가서 시험을 한 세트 정도 풀어 보세요.
이러한 적응, 수능 당일에 굉장히 크게 작용합니다.
4. 글을 마치며...
나름 많은 학생들의 수능점수를 올리며 중요하게 생각했던 경험들을 말씀드려보았어요.
모든 학생들에게 맞는 공부법은 없지만, 최대한 대중적이고 누구나에게 해당될 만한 내용으로 포스팅해 보았네요.
수능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긴 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수능이 오히려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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