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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예식장 양재역 엘타워 웨딩홀! 아름다운 결혼 축하해준 후기~, 예식장 코로나 상황에서 예식장 인원 제한

결혼식 예식장 양재역 엘타워 웨딩홀! 아름다운 결혼 축하해준 후기! 예식장 코로나 상황에서 예식장 인원 제한


양재역 엘타워 웨딩홀 리뷰!

 

시간은 좀 되었지만, 양재 엘타워에서 결혼식을 올린 형님이 있어 다녀왔어요.

 

저는 엘타워에서 결혼하시는 분이 처음이라, 뭔가 기대가 되었습니다.

 

양재역 엘타워는 예식장 중에서 탑급이죠.

 

인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이기에 웨딩 촬영/웨딩 사진과 예식장에 돈을 아끼지 않는 분들이 있고 

 

또 반면에 짧은 결혼식을 위해 너무 많은 지출은 피하고 싶은 근검절약 정신을 실천하시는 분

 

두 가지 부류의 분들이 계신데, 이번 신랑/신부분들은 전자에 속했어요.

 

사실 최근 좋지 않은 일로 인하여, 계획된 결혼식을 미루게 되시는 분들이 많아서 굉장히 고민들이 많으셨는데요.

 

예식장 코로나 상황에서 예식장 인원 제한을 간략하게 설명 드리면 

 

1.5 단계의 경우 4m 제곱당 1명으로 이루어져, 홀에 일반적으로 150~200명 사이로 입장이 가능하고요.

 

2단계 이상에서는 대체적으로 예식장 50명 이하로 입장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구청에 특별히 허락을 받는 경우 1단계 기준을 적용 받을 수 도 있다고 하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 지인들의 경우에 대입해 보았을 때

 

1단계 에서는 대체적으로 식을 진행하신 분들이 많고요

 

2단계 이상에서 식을 올리시는 분들은 연기를 많이 고민들 하시던데, 결국 이미 정해진 일정이니 강행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위약금 문제도 그렇고 금전적으로 손실이 크거든요.

 

그래도 가끔 취소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만약 3달 내의 근시일 내에 결혼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고민으로 취소한 분들의 시간대의 식장을 예약하시면 굉장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꿀팁)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 시작해 볼게요!

 


1. 찾아가는 길

 

 

친절한 표지판

 

 

엘타워는 양재역 9번출구와 거의 맞닿아 있어요.

 

친절하게 엘타워와 엘블레스 예식장의 표지판이 있네요.

 

 

 

9번 출구를 나가자마자 보이는 엘블레스

 

그렇게 9번출구로 가면, 바로 엘블레스가 나타납니다.

 

엘블레스도 엘타워만큼 아름다운 예식장이죠.

 

여기에서 왼쪽 계단을 통해 엘타워로 이동합니다.

 

엘타워의 모습

그럼 다음과 같이 엘타워가 나타납니다.

 

들어가셔서 엘레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해당 예식장 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2. 예식장 풍경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왔을 때 모습

 

저같은 경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왔어요.

 

짝수층의 경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 시 축의금 접수대로 도착하게 됩니다.

 

도착하셔서 엘레베이터 앞으로 가 체온 측정과 출입 명부 작성을 해주시면 됩니다.

 

홀수층은 엘레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모두 같은 위치에서 내려서 한번에 명부 체크가 가능하지만

 

짝수층 에스컬레이터 이용 고객에 대해서는 직원의 안내가 전혀 없더라고요ㅠㅠ 귀찮아서 체온체크를 안하는 경우가 많아서 시정해줘야 하지 않나 싶어요.

 

신부측 대기실

그렇게 축의금을 내고 난 뒤

 

위의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린 방향으로 직진하면 신부측 대기실이 보입니다.

 

친구분들 많이 사진 찍으시더라고요ㅎㅎ 즐거운날!

 

웨딩홀과 화환

 

다시 엘레베이터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웨딩홀과 화환들이 나와요ㅎㅎ

 

웨딩홀 들어가기 앞서 신랑 신부님들과 인사를 나누었어요.

 

근데 화환의 갯수와 스케일이 정말 남다르더군요...

 

역시 능력있는 커플입니다ㅎㅎ

 


3. 웨딩홀 뷰

웨딩홀 정면

식장에 매우 일찍 도착한 관계로 사람이 적을 때 사진을 몇장 찍었어요.

 

식장 정면부터 굉장히 이뻐요.

 

홀 수용 인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의 룰을 지키고 있었어요.

 

방역 지침을 잘 따라서 홀 내 식사 인원들이 배정되어 있었고요.

 

웨딩홀 내부 모습

웨딩홀 내부는 검정 식탁과 식탁보, 촛불 그리고 하얀 꽃들로 블랙앤 화이트 계열로 꾸며져 있어요.

 

정말 깔끔하고 고급지더라고요.

 

이런 포인트가 차별화된 부분 같은데, 다른 식장들도 따라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너무 이뻐요...

 

세팅된 식탁과 전체적인 풍경

어느덧 식 시작 전이 되어 신랑 신부의 영상들이 상영되고 있어요.

 

웨딩촬영도 굉장히 고급진 스튜디오에서 하셨더라고요... 업계 탑급 이던데...ㅎㅎㅎㅎ 대박

 

웨딩 사진이 너무 이뻐서 깜짝 놀랐습니다.

 

신랑 신부의 모습

본격적인 식 시작!

 

신랑신부가 입장을 하면 내부가 이런 모습입니다.

 

사진을 잘 못찍어도 이 정도면, 내부 분위기가 어땠는지는 다들 아시겠죠?ㅎㅎ


4. 엘타워 식사 식단

엘타워 코스 요리 식단

엘타워의 결혼식 식사 식단은 위와 같아요.

 

하나씩 사진과 함께 보여드릴게요.

 

직접만든 천연 발효 흑미빵과 이태리 먹물빵

직접만든 천연 발효 흑미빵과 이태리 먹물빵

 

빵이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빵만 먹어도 좋은 느낌?

 

아웃백의 부시맨 브래드 급, 그치만 맛과 질감이 매우 달라요.

 

아마 버터와 설탕이 많이 들어갔을 것 같아요.

 

화이트 와인에 절인 연어를 곁들인 해산물 전채와 스위스풍 치즈

화이트 와인에 절인 연어를 곁들인 해산물 전채와 스위스풍 치즈

 

전채요리는 굉장히 상큼해요. 해파리 없는 해파리 냉채 느낌.

 

연어와 치즈는 궁합이 되게 잘 맞았는데, 치즈는 두부맛이 났어요.

 

치즈로 향을 낸 이태리 쥬키니 크림 스프

치즈로 향을 낸 이태리 쥬키니 크림 스프

 

양송이 스프같은 느낌인데, 거부감없이 굉장히 맛잇었어요.

 

보롤레이드 와인 소스의 "소고기 안심구이"와 허니버터로 구운 "왕새우 구이", 부드러운 감자, 유러피언 더운 야채

보롤레이드 와인 소스의 "소고기 안심구이"와 허니버터로 구운 "왕새우 구이", 부드러운 감자, 유러피언 더운 야채

 

스테이크 맛이 미쳤습니다. 제가 덜 익은걸 좋아하는데, 굽기가 저한테는 딱 좋았어요.

 

아마 웰던 이상을 좋아하시면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

 

새우는 허니버터에 촉촉히 절여진 느낌이었어요.

 

더운 야채는 아무래도 음식 전달에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다소 건조한 감이 있었는데,

 

스테이크 소스와 같이 먹으니 잘 어울리고 좋았어요.

 

레드 와인

레드 와인도 함께 줍니다. 식탁에 병이 같이 있어요.

 

2018년 BORDEAUX

 

단맛보다는 산도가 강한 와인이고, 알콜 도수가 센듯 해요.

 

금방 취합니다.

 

잔치 국수

경사에 빠질수 없는 잔치국수!

 

예쁘게 나오는데 제가 한입 먹고 사진을 찍어버렸네요.

 

레어치즈 케이크와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후식 커피

최종 후식인 레어치즈 케이크와 마스카포네 티라미수입니다.

 

티라미수도 맛있는데, 저 레어치즈 케이크가 대박입니다.

 

찹쌀 모찌처럼 되어있는데, 입에 넣으면 그냥 샤르르 녹습니다.

 

겉바 속촉인데, 겉은 바삭한 설탕 코팅으로 되어 있어서 이걸 씹어서 깨면

 

안에 부드러운 치즈 케익이 나오는 형식이에요.

 

커피와 함께 먹으면 미쳐버립니다.

 

 

아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자리가 모자라면 8층에 하객용 식당이 추가로 있어요.

 

8층 뷰

그 곳도 뷰가 나쁘지 않습니다.


5. 최종 후기

솔직히 이 정도면 식사 대접을 받는 느낌이어서 축하해 주러 갔지만 뭔가 미안한 느낌 이었어요.

 

물론 축의금은 충분할 정도로 넣었지만 그만큼의 대접을 받은 느낌?

 

하객으로써 굉장히 기분 좋은 곳인것 같아요.

 

저도 자금이 여유가 되면 엘타워에서 예식을 하고 싶네요.

 

다시 한 번 신랑 신부들을 축하하며 이렇게 하객으로써 리뷰를 마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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