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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북 프로 구매 비추천 이유! 가격 대비 그렇게 대단하진 않다! 갤럭시북 pro 360과의 비교!

갤럭시북 프로 생각보다는 비추천?
갤럭시북 프로 생각보다는 비추천?

삼성 갤럭시북 프로 (Galaxy Book Pro) 생각보다는 별로?? 갤럭시북 프로 360과의 비교! 비추천 이유!


얼마전 역대급 스펙이라는 갤럭시북 프로 (Galaxy Book Pro)의 사전 예약이 있었죠? (얼마전이라기도 너무 오래됨ㅎㅎ)

 

구매한 노트북이 실제로 도착했는데 개인적으로 가격 대비 비추천드립니다!

 

그럼 그 이유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게요!


1. 선정한 스펙

삼성 갤럭시북 Pro 39.6 cm Core™ i7 / 1 TB NVMe SSD

CPU : Intel® Core™ i7-1165G7 Processor (2.8 GHz up to 4.7 GHz, 12 MB L3 Cache)

DRAM : 16 GB LPDDR4x Memory (On BD 16 GB) 

SSD : 1 TB NVMe SSD (총 SSD 슬롯 : 2)

GPU : Intel® Iris® Xe Graphics 

Display : 39.6 cm (15.6inch) FHD 광시야각 AMOLED Display (1920 x 1080) 

크기 : 355.4 x 225.8 x 11.7 mm

 

다른 사양들이 많았지만, 얼리어답터로써 최대한 고사양으로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2. 가격

상기 스펙의 삼성 갤럭시북 Pro 가격은 본래 200만원 상당이나, 특별한 할인처를 통해 40만원 저렴한 160만원 후반에 구입함

 

대학생이나 학생 신분이라면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3. 구성품 및 개봉기

갤럭시 북 프로 개봉기
갤럭시 북 프로 개봉기

 

박스는 위와 같이 흰색으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애플의 향기가 강하게 나는 디자인

 

개봉 후 박스 내부 모습
개봉 후 박스 내부 모습

개봉하면 내용물은 다음과 같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박스 상단에는 파우치가 동봉
박스 상단에는 파우치가 동봉

박스 상단에는 파우치가 들어있습니다. 외부에 휴대 시 굉장히 유용하죠. 가산점입니다.

 

박스 하단에 본체와 그 외 구성품
박스 하단에 본체와 그 외 구성품

하단의 박스에는 노트북과 종이 설명서, 충전용 C-type to C-type 케이블, 무선 마우스, 충전용 어답터가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은 이게 끝이고 굉장히 간단합니다 ^^

 

참고로 무선 마우스가 없으면 윈도우 설치가 마무리 되지 않으니, 다른데 박아두시면 안됩니다ㅎㅎ

 

구성품 전체 - 노트북 본체, 파우치, 충전용 C-type to C-type 케이블, 무선 마우스, 충전용 어답터
구성품 전체 - 노트북 본체, 파우치, 충전용 C-type to C-type 케이블, 무선 마우스, 충전용 어답터

복잡한 스펙과는 다르게 내용물은 굉장히 심플하죠

 

자잘한 부품이 없는것은 맘에 들었지만, 랜포트 변환 젠더가 없는건 약간 아쉬웠습니다ㅎㅎ

 

대학교의 독서실들은 랜선을 제공해주는데가 아직 많거든요


4. 본격 적인 사용 후기

모든 인간은 기본적으로 기존의 것에 익숙해져 있고 탈피하는 것을 귀찮아 하죠ㅎㅎ

 

그렇다 보니, 새로운 제품을 보아도 단점이 더 많이 보이는 점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1. 장점

- 선명한 화질!

 

선명한 화질과 어두운 밤에 더 잘 보이는 화면! (이번 신제품 디스플레이의 특징입니다.)

 

- 혁신적으로 가벼운 무게!

 

크기에 비해 굉장히 가볍습니다. 정말 혁신적으로 가벼워요.

 

- 엄청난 크기의 트랙패드

 

트랙 패드의 크기가 획기적으로 커졌습니다.

 

마우스의 이동이 모자라서 손을 떼었다 다시 댈 일은 없어졌습니다.

 

  2. 단점

- 디스플레이 글자 깨짐 이슈!

 

amoled 특성상 글자의 도트가 깨져보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저도 제 눈이 이상한줄 알았는데, 유튜브 보니 해당 이슈들이 핫합니다.

 

 

- 가볍지만, 그만큼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살짝만 힘줘도 구부러지는 느낌이 납니다.

 

 

- 발열량이 굉장히 큽니다.

 

고성능 동작 시 전체적으로 발생하는 열량은 줄어들었겠지만, 워낙 케이스가 얇기 때문에 체감상 온도가 굉장히 높아요.

 

특히 갤럭시 프로는 키보드로 열이 바로 전달돼서 노트북이 뜨거워진게 바로 느껴집니다...

 

기존의 노트북에 비해 체감이 정말 크게 느껴지네요.

 

다만, 고사양의 작업이 필요로 되지 않는 경우, 급격히 차가워지기는 합니다.

 

만약 저사양으로 구매를 하신다면, 발열 이슈가 더 잦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엄청난 소음 이슈...

 

윈도우 설정 초기에는 업데이트를 하는 과정이 있어서 초기 몇 시간동안은 팬이 최대로 동작합니다.

 

이 때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노트북보다 소리가 약간 더 크게 나요. 저는 놀랐습니다. 너무 시끄러워서ㅋㅋㅋ

 

몇시간 후 단순한 인터넷 서핑을 수행했을 때는 거의 소리는 들리지 않긴 하는데요,

 

이렇듯 고성능의 작업을 수행 시 엄청나게 큰 소음이 발생하니 알고 계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저사양으로 구매를 하신다면, 소음의 빈도가 더 잦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갤럭시 프로, 배터리 시간이 10시간 이내로 생각보다 길지 않아요.

 

써있는 20시간은 당연히 못채울줄은 알았지만, 최대 밝기 유지 시 8시간에서 10시간 사이로 작동합니다.

 

10년전에 산 굉장히 두꺼운 삼성 노트북과 비교 시 유지 시간은 큰 차이 없어 보입니다.

 

아무래도 무게에 Focusing을 하다보니 배터리의 크기가 작아지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 자리를 차지하는 텐키....

텐키가 자리를 너무 차지한다
텐키가 자리를 너무 차지한다.

제가 구입한 모델의 경우 굉장히 와이드한 면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텐키가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사실 이 점이 굉장히 불편합니다 ㅠㅠ 사실 텐키는 사용 빈도가 굉장히 적죠.

 

텐키 때문에 모니터의 왼쪽에 키보드가 몰려있는것도 이질감이 들어서 타자를 치기 좀 불편한 감이 있어요.

 

하지만 이건 개인 취향차이! 적응해 보려 합니다.


5. 갤럭시북 프로 360과의 비교 및 소감문

개인적으로 지인의 갤럭시북 프로 360을 직접 사용해 보며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부분의 이슈는 그대로 지니고 있더라고요.

 

다만, 삼성이 갤럭시북 프로에서 발열 이슈를 왜 크게 고려를 안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360의 경우 펜으로 작성을 하기 위해 모니터를 뒤집는데, 발열 원은 키보드에 있기 때문에,

 

모니터에 펜을 사용하면서 열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있긴 있죠ㅋㅋ)

 

360을 구매한 고객들은 펜을 많이 사용할 것이기에, 어느 정도 발열 이슈를 배재한 것이죠.

 

그렇기에, SSD는 1테라로 고정한 상태에서 그 외 사양을 낮추고, 갤럭시 프로 360을 구매할걸 하는 후회를 합니다.

 

노트북 굉장히 고성능입니다.

 

저에게 과분하게 좋아서 저런 불만이 생기는 거죠.

 

특히, 저같은 경우 게임을 전혀 안하기 때문에, 고성능의 사양은 필요 없긴 했어서 구매한 모델이 적합하지 않은 느낌도 있어요ㅎㅎ

 

갤럭시 북, 극강의 휴대성을 강점으로 추천드릴 수 있지만, 저처럼 이유 없는 고성능은 그렇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만약 단순한 문서작업을 위주로 이용할 계획이라면, 100만원 초/중반대의 더 저렴한 갤럭시북 모델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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